목원대가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태국의 명문대인 국립 치앙마이대와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은 목원대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교환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 및 교수진의 상호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기 캠프나 교환 수업 등을 통해 한국과 태국의 언어, 문화, 역사를 배우는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태국 치앙마이대는 1964년 수도 방콕 이외의 지방에 설립된 최초의 종합대학으로 캠퍼스는 치앙마이에 3곳, 람푼에 1곳을 두고 있으며 3만 68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협약은 목원대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국제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치앙마이대와 함께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