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로봇  ‘엔젤렉스 M20’, 국가유공자 보행 돕는다

웨어러블로봇  ‘엔젤렉스 M20’, 국가유공자 보행 돕는다

엔젤로보틱스, 4개 보훈병원에 M20 제공
환자 보행의도 파악, 최적 힘 제공 기능
하체 근육 재건, 관절운동 회복 등 재활 기대

기사승인 2024-11-21 10:38:46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전국 4개 보훈병원에 웨어러블로봇  ‘엔젤렉스 M20’ 전달한 엔젤로보틱스 임직원. 엔젤로보틱스

엔젤로보틱스가 개발한 보행재활 웨어러블로봇이 국가유공자 재활에 활용된다.

엔젤로보틱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중앙보훈병원, 대전보훈병원, 대구보훈병원, 부산보훈병원 등 4곳에 웨어러블로봇  ‘엔젤렉스 M20’을 전달했다.

‘엔젤렉스 M20’은 환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힘 보조력을 제공해 보행훈련을 돕는 기능을 갖춰 불완전 하지마비 환자의 근육 재건과 관절운동 회복 등 재활 및 치료를 위해 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사용 중이다

실제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7월 소아뇌성마비 환자 대상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엔젤렉스 M20’ 의 재활효과를 검증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다양한 방향으로 사람을 도울 로봇기술을 개발해 사람의 능력을 재창조할 것”이라며 “첨단기술을 개발해 더 많은 국가유공자와 보행장애인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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