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2500선을 회복하며 강세를 띠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5% 오른 2506.44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0.52% 오른 2493.42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 각각 622억원, 84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1608억원을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다.
종목별로 보면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14% 오른 17만4100원에 거래되며 17만원선을 회복했다. 또 다른 반도체주인 한미반도체(5.58%)도 상승 중이다.
이차전지 종목과 금융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12%), POSCO홀딩스(1.81%), LG화학(2.21%), 삼성SDI(2.84%) 등 이차전지 종목이 강세다. KB금융(1.03%),신한지주(0.90%), 메리츠금융지주(0.58%), 하나금융지주(1.95%) 등 금융주도 오름세다.
삼성전자(-0.18%)는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NAVER(-0.05%), 고려아연(-2.40%)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담배(3.97%), 기계(3.72%), 손해보험(2.54%), 화학(2.32%), 전기장비(2.29%)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자동차부품(-0.05%), 항공사(-0.61%), 생물공학(-3.35%)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5% 오른 682.37로 출발해 상승폭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코스닥은 0.73% 오른 685.64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7억원, 개인은 275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26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에코프로비엠(3.17%), 에코프로(1.48%), 레인보우로보틱스(2.79%) 등이 상승 종목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은 6.49% 하락 중이다.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5원 오른 140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3%, 나스닥종합지수는 0.03%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