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새만금지원협의회(회장 김종대)가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용지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안군새만금지원협의회는 25일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용지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과 부안군의원,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한 목소리로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용지 지정을 촉구했다.
결의대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부안군민들은 새만금방조제 완공 이후 새만금이 지역 발전과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지만 현실은 황량한 부지와 미세먼지로 가득한 환경만 남았다”며 “산업용지 지정으로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발판을 갖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종대 부안군새만금지원협의회장은 “새만금이 더 이상 희망 고문이 아닌 실질적인 발전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용지 지정은 부안군의 미래를 열어가는 시작점으로 군민과 함께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