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이 올해 체감안전도 전국 최고를 달성했다.
25일 세종경찰에 따르면 세종시는 올해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81.04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올해 세종경찰은 실효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이끌어냈다.
실제 세종경찰은 순찰활동을 전년대비 60% 늘리고, 세종시 및 시의회, 자치경찰위원회와와 협력해 전국 유일 기동순찰대 전기자전거순찰팀을 창설하며 가시적·효과적 순찰효과를 배가시켰다.
특히 전기자전거순찰은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88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지역특화 경찰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또 시민목소리와 더불어 ‘GeoPros’, ‘Pre-CAS’ 등 경찰통계를 정밀 분석해 효율적인 순찰·단속·검거활동을 전개한 결과 연평균 6.9% 증가하던 112출동 건수가 지난해 9.15% 줄며 감소세로 전환,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감소율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자전거절도 근절을 위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TF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치안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 치안을 활용한 것도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일상에서의 체감안전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감안전도는 경찰청이 매년 범죄안전도, 교통사고안전도, 법질서준수도 등을 조사한 결과로 국민조사를 통해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