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남장유 하이패스IC' 28일 개통한다

'김해 남장유 하이패스IC' 28일 개통한다

기사승인 2024-11-26 20:37:45
'김해시 남장유 하이패스IC'가 28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 이 하이패스IC는 김해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약을 맺어 추진했다.

'남장유 하이패스IC'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으로 창원과 진주 방면 하이패스 전용 차량 진출입로다.


하이패스IC 개통으로 김해지역 고속도로 나들목은 기존 12곳(동김해 서김해 대동 김해가야하이패스 상동 광재 한림 남진례 장유 대청IC)에서 13곳으로 늘었다.

이 하이패스IC가 개통하면 율하1지구와 2지구를 포함해 주변 신도시 조성과 롯데아울렛, 롯데호텔 개관으로 그동안 장유IC에 집중됐던 통행량을 대거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하이패스IC의 접근성이 좋아 물류와 상업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남장유 하이패스IC 창원 방면 개통은 장유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하수도통합관리체계 구축 완료

김해시가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도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집중 호우와 국지성 호우 등 위험 요소를 조기 발견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8년 빗물배수펌프장 통합을 완료했으나 하수도 시설 위탁으로 시가 진행 상황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어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 하수도통합관리체계는 옛 차량등록사업소인 시청 밑 제2청사 5층에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김해지역 하수시설 351개소와 배수펌프장 26개소를 한곳에서 감시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통합체계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장마나 태풍 등 위기 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으로 침수 피해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는 강우량과 배수펌프장 시설 용량과 관련한 용역을 진행해 빗물펌프장 시설용량 증설과 성능을 개선하는 등 연차별로 빗물펌프장 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 삼계 명동정수장 '품질 환경 안전보건 식품안전' 4개 분야 ISO 인증을 갱신

김해시 삼계정수장과 명동정수장이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인증원(KCR)으로부터 품질과 환경 안전보건 식품안전 등 총 4개 분야에서 ISO 인증을 갱신했다.

ISO 인증은 공인인증기관에서 대상 기관이나 기업이 국제표준과 관련법규에 따라 제품을 생산 유지 관리하고 있음을 분야별로 인증하는 제도다.


삼계 명동정수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등 총 4개 분야에서 ISO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다.

정수장은 ISO 4개 분야 갱신심사 중 식품안전 분야는 수돗물을 식품으로 규정해 식품공장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로 관리하고 있다. 갱신 인증 기간은 3년으로 2027년 11월19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ISO 인증을 계속 유지하고자 지속적으로 정수처리 과정을 개선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해시 수도대행업체 16개 선정 운영

김해시는 전문성을 갖춘 수도대행업체 16개 업체를 선정해 12월부터 운영한다. 대행업체 추가 선정은 새로운 심사기준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기존 지정 방식은 별도의 선정기준 없이 등록업이나 기술자격, 장비 영업소 등의 자격 요건만으로 업체를 지정함으로써 대행업체 수가 많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운 심사기준은 시공능력과 기술능력, 경영상태, 장비 공구 보유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 유효 기간은 2년이다.

시는 새로 선정된 업체들에게 '수도대행업 운영방식의 철저한 이행'과 '수시 현장 실사를 통한 불법 하도급 근절' '중대법 관련 안전사고 예방 현장 관리'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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