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영남대·수성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영남대·수성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 헬스케어혁신원, 헬스케어 러닝센터 전략 특강 개최
영남대 사회공헌단 봉사대, “이웃에게 온기를 전해드려요”
수성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서 창의적 아이디어 경연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기사승인 2024-11-28 11:18:30
대구보건대 ‘러닝센터 운영 방향과 전략’ 주제 특강을 마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헬스케어혁신원, 헬스케어 러닝센터 전략 특강 개최

대구보건대학교 헬스케어혁신원이 ‘러닝센터 운영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헬스케어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하나로 대구·광주·대전보건대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미러형 융합실습 교육모델 구축과 ‘보건의료기술 러닝센터’ 운영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 모델은 3개 지역의 특화 시뮬레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모의 병원 환경을 조성해 통합적인 보건의료 실습 교육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임상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학자료정보센터 임상교육파트장은 ‘시뮬레이션 센터의 전략적 설계와 운영’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 파트장은 VR 수술교육 도입과 SMART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 통합적 교육 시스템을 통한 의료 교육 패러다임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정민규 경북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장은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과 운영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센터장은 경북대병원의 임상교육훈련센터 사례를 소개하며, 모의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훈련 시스템과 교육 자원 공유를 통한 지역 의료진 역량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두 연사는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맞춘 실질적인 임상 교육 환경 구축과 지역 특화된 보건의료 교육 체계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의료 현장과 유사한 실습 환경 제공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 증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대 사회공헌단 봉사대가 행복드림 봉사활동 행사를 진행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사회공헌단 봉사대, “이웃에게 온기를 전해드려요”

영남대학교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영남대 사회공헌단 봉사대는 27일 생명응용과학대학 111호 강의실에서 ‘행복드림 봉사활동: 행복한 과일도시락’ 행사를 진행했다. 

영남대 사회공헌지원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대원 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대원들은 과일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비타민C, 양말을 함께 담은 온기백(bag) 200개를 포장했다. 

봉사대원들은 준비된 온기백은 경산지역 소외계층(홀몸노인, 장애인) 가정에 직접 배달에 나서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 활동을 준비한 영남대 사회공헌단 김정훈 단장(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은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는 동시에 참여한 봉사대원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영남대 사회공헌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2024 수성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서 창의적 아이디어 경연

수성대학교가 27일 인터불고호텔에서 학생들의 문제 해결능력과 창의성 함양을 위한 ‘2024 수성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1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작품을 선보였다. 

대상은 제과제빵커피과 ‘커피 한 잔’ 팀이 개발한 계란 껍질을 활용한 커피 드립백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안경광학과 ‘열심히 하면 끝났죠’ 팀의 나무 섬유소를 활용한 아세테이트 재질 수제 안경과 피부건강관리과 ‘지켜죠’ 팀의 피부 관리 시 불편함을 개선한 쉴드 미 가운이 수상했다.

유아교육과에서는 숲 체험을 하는 유아들이 자연물을 오랫동안 가지고 놀 수 있는 조끼를, 안경광학과에서는 PET병 재활용을 통한 안경을 개발하는 등 각 학과에서 예선을 거친 팀들이 참가했다.

김선순 총장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속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철 취업지원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창의성 및 문제 해결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며 문제 해결 역량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성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사회봉사단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지난 23일 대구 북구 고성동 일대에서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회봉사단 소속 학생 110여명이 참여, 연탄 1200여장을 직접 가구에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대구과학대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2012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연탄 구입 재원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구암역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의 적립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봉사활동에 나선 김동우(간호학과 3학년)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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