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한파로 전국 대부분 영하권…오후부터 곳곳에 또 눈‧비 온다

기습 한파로 전국 대부분 영하권…오후부터 곳곳에 또 눈‧비 온다

기사승인 2024-11-29 08:10:32
쿠키뉴스 자료사진

이틀째 내리던 폭설이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29일 기습한파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3도, 수원 -3.8도, 춘천 -4.3도, 강릉 1.0도, 청주 0.1도, 대전 -0.3도, 전주 2.0도, 광주 2.8도, 제주 9.5도, 대구 3.3도, 부산 5.0도, 울산 4.0도, 창원 5.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5도 이하에 머물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경북권, 경남 북서 내륙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다음날 이른 새벽까지 제주도는 5∼20㎜, 전라권은 5∼10㎜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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