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7일 ‘ChatGPT와 AI 도구를 활용한 교수법 혁신’을 주제로 신산업 교수법 연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교수법 개발과 수업 준비 방법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원과 직원 25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연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연수는 ChatGPT와 기타 언어 모델을 활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GPT-4.0, OpenAI o1, Claude, Gemini 등 최신 언어 모델의 특성과 차이점을 소개했으며 △강의계획서 작성, 학습 평가 문제 생성, OT 아이디어 제안 등 실질적인 교수법 활용 방법을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강의와 연구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가능성을 탐구하며, 강의 준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2부 연수에서는 Perplexity와 같은 AI 검색 도구 및 Gamma를 활용한 AI 기반 프레젠테이션 제작 방법이 소개됐다.
특히 프롬프트와 파일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제작 시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AI 활용에 따른 윤리적 문제를 논의하며 데이터 신뢰성, 저작권 문제, 도덕적 책임 등 현실적인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뤘다.
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번 연수를 통해 생성형 AI 활용의 실질적인 적용 방법을 제시하며, 교수자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향후 GPTs를 활용한 커스텀 챗봇 제작 실습과 반도체 장비 교육에 AI 기술을 접목한 연수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지영 교수학습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연수는 신산업 시대에 맞는 교수법 혁신의 첫걸음”이라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교수님들의 수업 준비와 강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AI 활용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