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가 예정대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측은 4일 쿠키뉴스에 “두아 리파의 내한 공연은 오늘과 내일 모두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두아 리파는 4일, 5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 ‘래디컬 옵티미즘 투어 인 서울(Radical Optimism Tour in Seoul)’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8년 첫 내한 공연 이후 6년여 만으로,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 계엄을 선포하면서, 연말 일정이 많은 연예계는 혼란에 빠졌다. 윤 대통령이 6시간 만에 계엄을 해제했으나, 일부 행사는 취소되면서 두아 리파의 콘서트 진행 여부도 불투명했다.
그러나 두아 리파의 콘서트를 비롯한 공연 일정에는 큰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가수 이승환의 소극장 콘서트 ‘흑백영화처럼’, 가수 장범준의 평일 소공연 ‘소리 없는 비가 내린다’ 등도 예정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