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일 (일)
정경구 HDC 대표 ‘친정’ 현대산업개발 사장 복귀

정경구 HDC 대표 ‘친정’ 현대산업개발 사장 복귀

내년 3월 이사회서 확정…HDC 대표엔 김회언 현산 CFO

기사승인 2024-12-06 10:30:01 업데이트 2024-12-19 15:46:30
(왼쪽부터)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와 김회언 HDC 대표.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정경구(60) HDC 부사장이 친정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으로 복귀했다. HDC현산 사장 공백도 2년 5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HDC그룹은 6일 내년도 그룹 정기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은 건설부문 조직과 인력쇄신으로 미래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가 합류하면서 사장 공석이 채워졌다. HDC현산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부사장 3인(최익훈·김회언·조태제) 체제를 유지해왔다. 

정 대표는 1965년생으로 부산 성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신한투자증권에서 재직한 ‘증권맨’ 출신이다. 2008년 현산에 합류했고, 2018년 경영기획본부장, 2020년 대표이사(전무)를 역임했다.

2022년엔 지주사인 HDC로 넘어가 그룹 신사업과 기업인수합병(M&A)을 이끌었다. 정 대표 선임일자는 오는 23일이나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만 확정된다. 이사회는 내년 3월 열릴 예정이다. 

HDC 후임 대표이사(부사장)로는 김회언 HDC현산 부사장(CFO)이 선임됐다. 김 대표는 1964년생이며 용산고와 성균관대(회계학), 중앙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김 대표는 2012년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 담당임원을 역임했고 2018년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 2021년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를 거쳤다. 2022년부터 HDC현산 CFO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끌어 왔다.

김 대표는 그룹 재무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재무관리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의 효과적 관리, 회사 신용도 증강으로 HDC현산 재무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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