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이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군 단위 종합경쟁력 부문 전국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전국 82개 군 중 1위를 기록하며 군정 혁신의 성과를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시행해 온 공신력 있는 지표로, 지자체별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과 8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경쟁력을 측정한다.
군은 올해 KLCI 분석 결과 종합경쟁력 부문에서 544.4점을 받아 군 단위 전국 3위를 차지했으며,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82개 군 중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장군은 지난 2022년 종합경쟁력 13위에서 2023년 2위로 급상승한 데 이어, 올해에도 3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을 지켜냈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힘쓴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여겨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쳐왔다”며 “교통,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9일 기장군청 군수실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대표이사 이기헌)으로부터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