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이사장은 12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새 이사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개최한 전 현직이사장 이 취임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시 도의원, 장학재단 이사, 유관기관장, 역대 기부자, 초중고, 장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재단 현종원 전 이사장은 "제1 제2대 이사장을 맡으면서 장학재단 체계 정비와 장학생 수기공모 등 지역 장학재단 활성화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시 장학재단에 몸 담아 오면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총 5억원의 장학금과 성금을 내놨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2020년 출범했다.
이날 이 취임식에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학생, 체육 입상학생 등 13명에게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재단 제3대 노은식 이사장은 주촌면 소재 디케이락(주) 대표로 현재 김해상공회의소 회장과 경남기업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 이사장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 2년이다.
그는 오래전부터 김해지역 내 예술과 체육 분야 등 지역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노은식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 학생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장학재단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일반수도사업 운영 관리 실태점검 '우수'에 선정
김해시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 관리 실태점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가 그만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매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29개 항목을 평가했다.
시는 급수인구 20만명 이상의 Ⅱ그룹에서 3년 연속 점수를 올려 '우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