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복현 원장 ’탄핵이 예측 가능성 측면서 낫다’ 발언, 표현 그대로”

금감원 “이복현 원장 ’탄핵이 예측 가능성 측면서 낫다’ 발언, 표현 그대로”

기사승인 2024-12-12 17:47:23
블룸버그TV 캡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윤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금감원은 이 원장의 “탄핵이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 경제에 낫다”는 발언에 대해 “표현 그대로”라고 12일 밝혔다. 이어 “그 이상의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이날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발언을 내놓았다.

앞서 이 원장은 6일 외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비상계엄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며 “사전에 어떤 것도 통보받지 못했다”고도 말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정치적 성향과는 관계없이 모두가 이 프로그램을 지지하고 있다”며 “핵이나 정권 교체, 정치적 불안정 상황과는 상관없이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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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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