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군이 군 체육회 주관으로 내년 1월 3일부터 19일까지 영양읍 현리 빙상장에서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해 지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준비 중이다.
축제는 스케이트장, 얼음열차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라면, 어묵 등 겨울 간식을 맛볼 수 있다.
앞서 올해 1월 5~28일까지 열린 1회 축제는 스케이트장, 눈썰매장, 빙어낚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약 3만5000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은 바 있다.
당시 매일 얼음 두께를 측정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했으며, 18~23일까지 우천으로 운영을 중지하고 28일까지 축제 기간을 연장했다.
박경해 영양군 기획예산실장은 “많은 방문객이 따뜻하고 활기찬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