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11월 경남 무역수지 20억불 달성

경남 2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11월 경남 무역수지 20억불 달성

기사승인 2024-12-18 15:51:12

경남이 2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나갔다.

18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경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1월 경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1% 증가한 42억불, 수입은 17.9% 증가한 22억불, 무역수지는 54.5% 증가한 20억불로 2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수출 품목별로는 선박(377.3%), 승용자동차(13.6%), 철강제품(6.3%)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10.8%), 전기전자제품(△4.5%)은 감소했다.

특히 선박 수출은 LNG운반선 및 컨테이너운반선의 수출 지속으로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승용자동차는 5개월 만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고, 철강제품은 4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기계류는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244.2%), 중동(77.4%), 동남아(65.5%), EU(46.3%), 중국(1.4%)은 증가한 반면 미국(△9.8%), 일본(△5.0%)은 감소했다.

중남미·동남아·EU로는 선박, 중동으로는 무기류, 중국으로는 철강제품 수출이 증가한 반면 미국으로는 기계류 및 전기전자제품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 원자재(28.9%)와 자본재(4.7%)는 증가했고, 소비재(△4.1%)는 감소했다.

연료(가스, 석탄) 및 철강재 수입 증가로 원자재 수입이 증가했으며 기계류 수입 증가로 자본재 수입도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동(356.3%), 중국(61.2%), 동남아(41.4%), EU(4.8%)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고 호주(△84.7%), 미국(△26.4%), 일본(△14.1%)순으로 수입이 감소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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