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18일 2025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로건 앨런(27)과 계약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 규모다.
미국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 비치 출신인 로건은 191cm, 105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왼손 투수로 직구 평속은 140Km 중후반이고 스플리터, 커브, 스위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공격적인 투구와 수준 높은 변화구로 타자와 승부하며 위기관리 능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앨런은 2015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8라운드 지명받으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 볼티모어, 애리조나에서 활약했다.
로건은 메이저리그 45경기(선발 15경기) 124.1이닝 5승 11패 평균 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91경기(선발 134경기) 740.2이닝 45승 3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로건은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NC는 외국인 선수 로스터를 타자 맷 데이비슨, 투수 라일리 톰슨, 로건 앨런으로 채우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창원시설공단,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2018년 최초 인증 후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3회 연속 재인증을 획득했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다.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소비자 의견수렴을 위한 다양한 채널(모니터링단, 시민자문단, 주민참여예산제)을 운영하고 AI·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서비스 업무환경 개선 등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종해 이사장은 "이번 CCM 재인증을 계기로 고객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해 고객이 감동하는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의회, '사랑의 희망꾸러미' 나눔 실천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를 제작했다.
희망꾸러미는 생필품과 식료품 15종으로 구성된 선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50여명이 직접 포장한 희망꾸러미는 한부모 및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태화 의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의회는 올해 7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본격 추진을 선포한 뒤 복지시설 위문,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성보빈 창원시의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문제점 지적
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은 16일 열린 2024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중 도비 지원으로 추진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하는 사업으로 경상남도가 사업비의 79%를 지원하고 창원시가 21%를 매칭 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성 의원은 "현재 사업에 필요한 예탁금이 소진되어 미지급 되는 상황"이라며 "창원시 차원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복 사업의 경우 한번 지급이 밀리기 시작하면 내년과 후 내년 사업 진행에 지장이 갈 수 밖에 없다"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적으로 예산도 동반 증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에서 미지급금이 발생한다면 사업 목적에 맞지 않다"며 "시의회와 부서가 적극적으로 논의해 빠른 시일내에 예산확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