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전준호 교수 연구팀, 타이어 마모 입자의 환경·인체 영향 입증

국립창원대 전준호 교수 연구팀, 타이어 마모 입자의 환경·인체 영향 입증

기사승인 2024-12-18 22:03:16

국립창원대학교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 전준호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환경오염인자인 타이어 마모 입자(TWP)에 관련한 리뷰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인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IF: 12.2, JCR%: 3%(12/359) in Environmental Sciences)’ 2024년 12월호에 개재했다. 

해당 논문은 TWP가 환경생태 및 인체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전준호 교수 연구팀은 TWP는 다양한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미세입자로 도로 주변에 높은 농도로 존재하며 강우시 빗물과 함께 하천 등 주변 환경으로 유입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TWP가 수환경에 노출되면 입자에 존재하는 다양한 독성물질들이 용출되며, 이들의 복잡한 화학적 구성과 분해산물(TPs)로 인해 환경 및 건강에 잠재적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디페닐구아니딘(DPG)과 디페닐아민(DPA)과 같은 화합물의 분해산물이 모 화합물보다 더 독성이 높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인간은 주로 흡입, 오염된 음식 및 물 섭취, 피부 접촉을 통해 TWP에 노출되며, 호흡기, 심혈관, 내분비계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연구는 TWP의 물리화학적 특성, 환경 내 거동 평가, 인체위해성평가에 있어 다학문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연구에서는 TWP와 침출 화학물질 분석 방법의 표준화, 실질적인 현장 연구,  정밀분석 기술을 활용한 주요 독성 물질 및 상호작용 효과 규명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준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타이어가 얼마나 우리의 환경 및 인체보건상에 위협이 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며 "일상생활에서 되도록 자동차 유래 분진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강우 유출에 의해 유입되는 TWP의 생태위해성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2024 경남콘텐츠페어 캠퍼스 스타 IR대회 대상 수상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CWNU SW-DNA² SW중심대학사업단이 추진한 ‘SW Media Art 비교과 프로그램’ 교육참여 학생들의 결과물로 ‘2024 경남콘텐츠페어-캠퍼스 스타 IR대회'에서 대상(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 참여학과인 문화테크노학과의 SW와 Media 융합 교육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학생들은 VR, AR, 피지컬 컴퓨팅 등 코딩 기반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SW융합교육 교과물로 이번 경남콘텐츠페어에 국립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에서 모두 15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그 중 4명으로 구성된 ‘경남맛피아’ 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팀은 '경남을 그리다'는 주제로 경남의 특산물과 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인터랙티브 SW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작인 '사계경남' 프로젝트는 경남의 특산물과 문화를 계절별로 재해석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로서,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을 넘어 아두이노 RFID 태그 기능 및 AR 증강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펀슈머 마케팅 전략과 첨단기술의 결합은 경남 특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립창원대의 SW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국립창원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총장이 쏜다2’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17일 대학본부 앞 광장에서 ‘총장과 학생 길거리 소통 DAY : 총장이 쏜다2’ 행사를 개최했다.

박민원 총장은 지난 6월 첫 번째 ‘총장과 학생 길거리 소통 DAY’를 갖고 ‘간식차’에서 갓 구운 핫도그 350개와 음료수를 재학생들에게 전달하면서 격려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응답해 큰 호응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이번 ‘총장이 쏜다2’를 마련했다. 


이번 ‘총장이 쏜다2’는 박민원 총장이 간식차에서 어묵과 츄러스, 붕어빵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면서 격의 없이 눈을 맞췄다. 

또한 ‘CWNU Pay Launching DAY’를 같이 열어 참가 학생들에게 대학 내 식당과 카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CWNU Pay(마일리지)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동영상 Shorts로 국립창원대 공식 유튜브 채널 ‘창창대로’에 업로드해 더 많은 학생 및 시민과 공유하고, 현장에서 나오는 학생들의 여러 목소리에는 현장 참여 보직교수 및 담당자가, 행사 이후에는 해당 부서에서 보다 자세한 피드백을 제공할 방침이다.



◆창원문성대, 간호학과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 획득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3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2028년 6월까지 인증이 유효하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재학생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교육성과와 교육과정 운영, 교육 여건 등이 국가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 하는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해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를 통해 창원문성대 간호학과의 교육과정은 학습성과 중심의 교육체제를 통해 졸업 학생이 학부가 설정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간호 교육기관 운영과 교육과정 운영의 제 요소가 간호 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을 확보하고 있고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환류 과정을 바탕으로 간호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숙희 학과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간호대학 교육 전반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간호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체계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간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최준석씨, 대체인력 채용 수기 대상

마산대학교 행정지원처 최준석 인사담당이 고용노동부 인재채움뱅크 2024년 대체인력 채용 및 취업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경상권역 대상을 받았다.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울산광역시여성회관이 공동 주관한 경상권역 공모전에서 최준석 담당은 ‘여성의 능력에 기회를’이란 주제로 대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을 받고 고용노동부의 전국 공모전에 진출해 심사 중이다.


최준석 담당은 "채용 기간 1년간의 대체인력을 뽑는 데 번번이 실패, 새로운 채용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며 "인재채움뱅크의 도움을 받아 여성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을 채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채움뱅크에 의뢰한 결과, 모집 기간이 촉박한데도 업무처리가 신속하고 정확했다"며 "대학 업무에 대한 이해가 높은 지원자를 추천받아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최 담당은 "마산대학은 앞으로도 인재채움뱅크의 추천을 받아 당당하고 능력 있는 여성 지원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행복학교, 2025년 162개 학교로 운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행복학교 15개를 신규 지정해 내년에는 행복학교 141개, 행복나눔학교 21개 등 총 162개 학교를 운영한다. 

2025년 신규 지정한 행복학교는 계획서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유치원 6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2개 총 15개를 선정했다. 애초 12개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우수한 교육과정을 갖추고 행복학교 준비가 잘된 학교들이 다수 참여해 15개 학교로 확대 지정했다. 


행복나눔학교는 공모를 거쳐 관봉초등학교(진주), 마산여자중학교(창원),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김해) 3개 학교가 행복학교에서 행복나눔학교로 새로 선정돼 기존 18개 학교에서 전체 21개 학교로 늘어난다. 

2018~2024년의 행복학교 학생·학부모·교사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2018년 평균 85.5점, 2019년 85.1점, 2020년 86.1점, 2021년 86.3점, 2022년 87.0점, 2023년 85.5점, 2024년 84.6점으로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편이다. 

일반 학교의 만족도도 2018년 77.4점, 2019년 77.6점, 2020년 81.7점, 2021년 81.8점, 2022년 82.3점, 2023년 80.1점, 2024년 82.0점으로 행복학교의 철학과 문화가 모든 학교로 확산하면서 경남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남교육청, 2024년 행복학교 한마당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학생․학부모와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2024년 행복학교*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 표어는 ‘행복학교, 미래를 물들이다’로 지난 10년간 행복학교 운영 성과를 성찰하고, 미래 교육의 비전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1부 ‘행복학교 10년의 이야기’는 행복학교가 중요하게 추구했던 가치를 공유하고 행복학교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여 도전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공연, 발표, 영상, 좌담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행복학교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본다.  

2부 ‘행복학교 학술 대회’에서는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학교가 만들어 갈 미래교육을 살펴보고 방향을 제시한다. △존엄과 학교 △철학과 교육과정 △공동체와 삶 △학교와 주도성 △교사와 가르침 △질문과 탐구의 힘 △철학과 교육과정의 교사 마당 △학생의 삶 △따뜻한 동행의 학생ㆍ학부모 마당 등 여러 주제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 밖에 서울대 신종호 교수가 ‘행복학교, 희망을 설계하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경남교육청, 12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7일 본청 강당에서 도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12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안전 점검과 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진로교육과에서는 2025년 3월 개원을 앞둔 진로교육원(밀양시 교동)의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홍보와 체험 참여를 요청했다. 진로교육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서비스(자기이해-진로탐색-진로체험-진로설계)를 제공하며 1일형, 1박 2일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의인재과에서는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교수 학습 역량 강화 연수를 안내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내년 3월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올해 초・중・고등학교 교원, 학교 관리자,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열었으며 내년에도 맞춤형 교원 연수, 관리자와 일반직원 대상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원격, 실습 연수를 병행해 진행하는 겨울방학 연수에 많은 교원이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해 유의해야 할 학교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 3건, 교육‧체험 18건, 학사 1건, 기타 5건 등 총 27건을 안내했다.
 
이어진 현안 토의에서는 2024년 추진한 경남교육의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교육은 미래 체제를 구축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2025년에도 오직 경남 학생만을 바라보면서 각 부서와 모든 교육지원청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제74차 통일전략포럼’ 개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18일 평화관 대회의실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한반도'를 주제로 ‘제74차 통일전략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5개 소주제로 나눠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변화‧전망 등을 집중 논의하였다.

제1주제 ‘트럼프의 집권과 미중 전략적 경쟁의 전망’은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의 주제 발표와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2주제 ‘트럼프의 집권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칠 영향’은 제성훈 한국외대 노어과 교수의 주제 발표와 박노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교수(전 러시아·우크라이나 대사)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3주제 ‘트럼프의 대북접근과 북핵문제 그리고 남북관계’는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명예교수(전 통일연구원장)의 주제 발표와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4주제 ‘트럼프의 동맹정책과 한미 동맹의 변화 전망’은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 세종연구소장)의 주제 발표와 정재욱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5주제 ‘트럼프의 등장과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 가능성’은 이병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의 주제 발표와 이성훈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토론으로 이뤄졌다. 

통일전략포럼을 주최한 이관세 소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한반도 정세 변화의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된 상황에서 정책 결정자들의 철저한 상황 인식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기회였다"며 "내년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및 외교 추진 방향성을 정립하는 데 유의미한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경남대 장인영 연구원,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장인영 연구원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하고 포상한다. 수상자는 프로그램의 적합성, 기여도, 제공 자원의 우수성과 효과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는 총 18개 기관부문과 8명의 개인부문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경남대 장인영 연구원은 개인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인영 연구원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선임연구원으로 참여해 △대학생 우수동아리 교육기부 지원 △지역-협력 프로그램 운영 △진로체험 탐색 프로그램 운영 △개인 교육기부자 발굴 △유관기관 협업 학교 체육ㆍ예술 프로그램 개발 △교육기부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교육기부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체험(Experience)’, ‘재미(Enjoyment)’, ‘전문성(Expertise)’을 넣은 체육·예술 교육기부 프로그램 ‘3E 모형’을 통해 사회 배려 계층과 소외지역 학생, 학교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를 실현함으로써 교육의 편차를 해소하며 사회적 교육 가치를 실현하는데 공헌했다.

이 밖에 지난 7년 간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사업단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7년 연속 우수평가 및 ‘2024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데 이바지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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