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적식에는 산청군수출협회 임원 및 수출업체, 경남무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농특산물은 감말랭이, 옛날시래기국, 떡류, 각종 차 등 8개 업체 21개품목으로 총 5100만원 규모다.
산청군은 이번 선적에 따라 내년 1월 15~21일 미국 LA 홈쇼핑월드에서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달 캐나다 H-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달 초에는 미국 애틀랜타 울타리몰 판촉행사를 위한 수출 선적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내년에도 캐나다 캘거리 홍보를 추진하는 등 수출실적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협회, 업체, 농가 등과 소통하면서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종합청렴도 도내 유일 ‘1등급’
산청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산청군은 도내 18개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산청군을 비롯해 8개 지자체만 1등급으로 평가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산청군은 부패 실태에서 감점 요인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반부패 추진계획 및 추진기반 마련 등 4개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또 청렴체감도 등 전 항목에서 전국 군 단위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 2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성과를 냈다.
번 산청군의 종합청렴도 1등급 평가는 그동안 추진한 다양한 노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산청군은 기관장 중심의 청렴추진체계를 확립하고 모든 공무원이 강력한 의지로 각종 청렴 시책을 펼쳐왔다.
올해 처음으로 청렴골든벨과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소통 토크 등을 실시하며 내부소통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썼다.
이와 함께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대내외 반부패 청렴의지를 표명하고 청렴추진단 운영, 다양한 반부패 교육, 부패취약시기 공직기강 감찰 강화, 공공재정 부정수급 점검 강화 등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연중 청렴·친절 방송, 청렴 홍보물 제작 및 캠페인 등 일상 속 청렴 생활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청렴도 1등급을 거머쥘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 함께 노력한 군민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1등급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반부패 청렴 정책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산청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산청군은 23일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지역 내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발행 규모는 5억원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4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마트, 주유소 등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 제외)에서 2025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추가로 발행되는 산청사랑상품권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올해 생산한 논콩 45t 수매
산청군은 19일 산청군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올해 생산한 논콩(선풍)을 수매했다. 수매 규모는 배정물량인 45t이며 배정물량을 초과한 200t은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로 출하한다.
수매가격은 대립종 특등 기준으로 ㎏당 48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산청군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논 타작물지원사업 장려에 따라 올해 논콩 재배를 87㏊ 확대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온과 돌발성 병해충 등 전국적으로 벼 작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벼 대체 작물 발굴로 농가소득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의 가장 기초가 되는 논 농업의 소득향상을 위해 대체 작물 발굴 및 추진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농업하기 좋은 산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H농협산청군지부,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NH농협산청군지부가 3500만원 상당 이웃돕기 성금품을 기탁했다.
전달받은 쌀 10㎏ 280포(700만원 상당)와 이불(2300만원 상당), 성금(500만원) 등 성금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환 농협산청군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소중한 기탁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씨씨 산청사업소, 향토장학금 500만원 기탁
㈜케이씨씨 산청사업소가 군청을 찾아 향토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케이씨씨 산청사업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산청군 공동선별출하회가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산청군공동선별출하회(회장 김대연)는 지역 내 딸기 공동선별장을 이용하는 농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6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대연 회장은 “산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갖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기부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지역 인재들이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사랑의 쌀 전달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 군청을 찾아 사랑의 쌀(10㎏ 40포, 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4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명자 고주모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늘 함께 하는 고주모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고주모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