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1470원 넘어…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

원·달러 환율 장 초반 1470원 넘어…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

기사승인 2024-12-27 09:34:56 업데이트 2024-12-27 09:48:52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70원대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8원 오른 1472.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상승한 1467.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15분께 1470원을 넘었고 한 때 1473.5원까지 올랐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 야간 거래에서 1470.0원을 찍고 하락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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