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화)
'8인 헌재' 가동…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 취임식 열려

'8인 헌재' 가동…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 취임식 열려

기사승인 2025-01-02 10:56:56
정계선, 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 및 시무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조한창(59·사법연수원 18기)·정계선(55·27기) 신임 헌법재판관이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강조하며 6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조한창, 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 취임식과 시무식이 열렸다. 

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조 재판관은 취임사에서 "헌법재판관의 소명과 책무라는 각오로 앞으로 6년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재판관은 "헌재 구성원분들이 계셔서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고 출발하려 한다"고 다짐했다.

헌법재판관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 및 시무식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두 신임 재판관의 임기 2030년 12월31일까지 6년이다. 두 재판관이 합류함에 따라 '7인 이상'을 규정한 심판정족수도 넘겨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의 탄핵심판을 맡아왔던 헌재의 심리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형식(오른쪽 세 번째부터), 김형두, 정계선, 문형배, 조한창, 이미선, 정정미, 김복형 헌법재판관 등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 및 시무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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