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도정 운영방향을 ‘도민 속으로’로 정하고 미래 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안정화 정책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미래 산업 글로벌도시’ 비전 아래 집중 육성해 온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 미래차, 푸드테크 등 5대 산업의 인프라와 기반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 국비 9개 사업을 철저히 관리하고 바이오 및 수소 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특히 내수 경기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과감한 예산 조기 집행에 주력하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한다.
아울러 도민 삶의 현장에서 고민과 애환을 듣고 도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도민 속으로’를 월 1회 진행한다.
이 행사를 통해 도지사와 도민간 문턱을 낮추고 삶의 공감대를 공유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청취‧해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첫 도민 속으로 행사는 춘천시 후석로 326번길 95 일대에서 김 지사가 일일 가스 검침원으로 함께한다.
김 지사는 “미래산업의 재편은 1~2년의 단기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2025년을 미래산업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미래산업의 기반을 착실하게 다지며 민생경제 안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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