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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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아동·청소년 대상 겨울 방과 후 학교 운영에 들어간다.
영덕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13일부터 3월 29일까지 ‘복닥복닥 겨울예술학교(이하 겨울예술학교)’를 운영한다.
겨울예술학교는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예술로 주말 나들이’에 이은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의 하나다.
주요 프로그램은 3개다.
매주 화요일 클래식 악기 교육 프로그램인 ‘꿈의 앙상블’을 통해 초·중·고생이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연주를 배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발레단’도 준비돼 있다. 저학년·고학년으로 나눠 매주 월·토요일 주 2회 수업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틴즈 댄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주 목요일 스트릿댄스, 금요일 현대무용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겨울예술학교는 7일 모집을 시작해 4일 만에 정원 초과로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전액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