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3일 (일)
부산시체육회, 체육 발전 혁신안 내놔

부산시체육회, 체육 발전 혁신안 내놔

민선 체육 5년, 고강도 쇄신책
공정기획감사실 신설 등 개편
3대전략 6대혁신과제 발표

기사승인 2025-01-17 11:02:23 업데이트 2025-01-17 17:08:37
부산시 체육회관 전경. 부산시 체육회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부산시체육회는 다양한 변화와 강도 높은 쇄신을 위해 ‘부산체육발전 혁신계획’을 내놓았다고 16일 밝혔다.

체육계에 만연한 각종 비위 행위 발생 등으로 컨트롤타워 부재와 시체육회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고강도 쇄신책 마련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시체육회는 원칙과 정의,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하고 선진형 체육행정시스템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스포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 △공개 △공감 3대 전략을 토대로 세부 과제를 수립했다.

시체육회는 우선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 등을 위해 사무처장 직속의 ‘공정기획감사실’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공정기획감사실은 불공정 비위 행위에 대한 감사 기능 강화는 물론 중장기 비전과 전략 마련 등 기획력 보강 차원에서 이뤄진다. 또 부산시 생활체육 전담부서 신설에 맞춰 생활체육 본부 및 부서 확대를 위한 조직도 개편된다.

열악한 종목 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도 강화된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종목 단체에 통합 사무실과 운영 인력을 지원해 행정력을 강화하고, 자정 능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시체육회는 아울러 조직 내 구성원 갈등 조장시 징계 및 파견 조치 등 강력한 인사 조치로 부정적인 직장 문화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부산체육의 재정자립도 향상 및 효율적 예산 운용을 위해 수익 창출 구조 방안을 마련하고, 합리적인 비용관리로 재정건전성 개선을 위해 공식후원사 유치 및 수익사업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다양한 변화와 강도 높은 쇄신으로 부산 체육이 새롭게 거듭날 것을 약속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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