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확산 방지를 위해 1월 22일부터 주남저수지 일원(생태탐방로, 생태학습시설 등)에 대한 전면 출입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주남저수지 탐방로 및 인근 농로에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현수막과 안내판을 통해 출입 통제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지점에 환경감시원을 배치해 철저한 현장 관리와 방역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AI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창원특례시, 산호동 화이트빌 3,4,5동 이재민 귀가 결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산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극한호우로 인한 옹벽 피해와 관련해 산호동 화이트빌 3,4,5동 이재민을 대상으로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주민설명회에서는 건축물 구조 및 거주 안정성에 대한 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3,4,5동 이재민의 귀가를 위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재민들은 건축물의 안전여부 및 향후 항구복구공사 추진계획 등을 질의했으며 설 이전 귀가할 수 있도록 조속한 도시가스 공급, 주변 환경정비 등을 요청했다.
시는 건축물 구조 및 거주 안정성이 확인됨에 따라 설 명절 가족들이 함께 가정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설 이전 귀가 결정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른 이재민 요청 사항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22일 시는 설 명절 이전 이재민의 귀가결정을 위해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설 이전 귀가 결정일을 심의 의결했다.
◆창원국제사격장, 안전관리 역량강화 ‘총력’
창원시설공단 산하 창원국제사격장이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국제사격장은 총기와 실탄이 다뤄지는 체육시설인 점을 고려해 각종 안전교육과 화재 및 지진 발생 대비 훈련 등을 꾸준히 펼쳐왔다.
사격장은 지난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기 및 실탄관리와 정비점검, 안전수칙 준수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전에 사격장 법령 및 안전수칙을 비롯해 총기 입·출고 요령, 시스템관리 등 이론교육을, 오후에는 총기 조작법 및 총기 정비. 실제 사격 시 안전교육 등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창원국제사격장은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사격의 인기에 힘입어 예년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격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창원파티마병원, 혈관조영 및 중재시술 8만례 달성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이 혈관조영센터의 혈관조영 및 중재시술 8만례를 달성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2002년 혈관조영실을 개설해 2월 18일 첫 혈관조영촬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만례의 혈관조영 및 중재시술을 누적했다. 2011년 혈관조영실을 2실로 확장 이전했으며 2023년 총 3실로 확장해 고성능 장비를 도입하고, 올해 1월에는 혈관조영실을 혈관조영센터로 승격해 운영 중이다.
혈관조영센터에서는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심장, 두경부, 복부 및 말초혈관의 진단 및 색전술, 성형술, 확장술 등 골든타임이 중요한 응급환자의 진단 및 시술을 위해 3대의 혈관조영장비를 24시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창원파티마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신경중재치료 인증병원‘ 지정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지정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최근 심장전용 혈관조영장비 ’아주리온(Philips Azurion 7M12)‘을 도입했으며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등 심장혈관계 질환 환자에게 최적의 영상을 구현해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문성욱 혈관조영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 심·뇌혈관센터, CTST 자격시험 전원 취득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심혈관중재시술 자격(CTST)을 보유하고 있던 4명에 이어 최근 6명이 추가로 시험에 합격하면서 심뇌혈관센터 전원이 자격증을 보유,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CTST는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에서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심혈관중재시술의 전문 지식을 평가해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이번 성과는 창원한마음병원의 직원들이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 심·뇌혈관센터는 국내외 최첨단 장비와 수준 높은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혈관 질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CTST 자격증 취득은 병원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한마음병원 최경화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건강과 행복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2023년 혈관중재술 1만 예를 기록한 바 있다. 심·뇌혈관중재술은 ‘마취·절개·출혈’ 3무(無) 치료로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 뇌혈관을 뚫는 시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