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행정·의회·민간 참여 ‘고성에는 고성쌀’ 소비촉진단 출범

경남 고성군, 행정·의회·민간 참여 ‘고성에는 고성쌀’ 소비촉진단 출범

기사승인 2025-01-25 00:07:22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고성쌀 생태계보전 종합대책’ 3가지 과제 중의 하나로 추진중인 고성쌀 소비촉진을 위해서 ‘고성에는 고성쌀’ 소비촉진단이 출범했다.

1월22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11명의 행정·의회·민간 대표자가 모여서 ‘고성에는 고성쌀’ 소비촉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쌀은 고성군 대표 농산물이지만 지금까지 지역 내 소비형태 실태조사와 공급확대를 위한 유관기관참여 대책수립이 없었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2024년 12월에 실시한 35개소 쌀이용 시설에 대한 표본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촉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른 지역 쌀과의 가격 경쟁력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는 것을 함께 인식하면서 행정·의회·농협고성군지부 및 고성거제통영농협 쌀공동사업법인(통합RPC)에서 쌀값 공급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기로 했다.

그리고 관내 공장·식당·복지시설에도 고성 쌀을 사용하도록 행정뿐만아니라 고성군상공협의회·외식업고성군지부에서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이용활성화를 위한 ‘고성쌀 사용업소 스티커 부착’, ‘고성쌀사랑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최종 대책은 오는 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고성삼산~통영 도산간 교량 가설사업, 기재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고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고성 삼산~통영 도산간 교량 가설사업'이 기재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계획이다.

국도 77호선 미개설 구간인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에서 통영시 도산면 저산리를 연결하는 고성 삼산~통영 도산간 교량 가설사업은 총 연장 3.8㎞의 2차로 신설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42억 원 규모다.


군은 이번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단절된 국도 해안선 연결로 지역간 연계성을 강화해 원활한 물류 수송뿐만 아니라 고성, 통영, 거제로 연결되는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 

특히 삼산면 두포리 일원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국도77호선 고성 삼산에서 통영 도산 간 교량가설은 관광산업을 비롯한 두 지역의 산업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며 두 지역 간 교통편의와 동일 생활권을 제공하는 초광역 도로망을 구축하고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남해안 주요 관광지를 연계 개발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구인 고성과 통영의 숙원사업인 교량 가설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 삼산~통영 도산간 교량 가설사업은 고성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고성 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구 국회의원,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고성, 중등부 농구 동계 전지훈련 유치…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경남 고성군은 2024년 농구대회 유치에 이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며 지역 경제 발전과 함께 스포츠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고성군은 2024년 주요 농구대회를 유치한 데 이어, 2025년 초에는 중등부 농구선수단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선정돼 훈련이 한창이다. 농구선수단의 동계전지훈련 유치는 올해가 처음이다. 다른 종목과 달리 중등부 농구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 만큼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고성을 함께 방문하고 있다.


농구 전지훈련팀 유치는 고성군이 최근 수년간 체육 시설 확충과 스포츠 행사 유치에 힘써온 결과다. 전지훈련이지만 실전과 같은 경기를 겸하기 때문에 국민체육센터 외 실내체육관의 전광판, 코트보수, 관중석 환경정비 등 시설을 개선해 준비하였으며 숙박, 식음료 등 연계 시설을 개선하는 등 선수와 관계자가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김성수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농구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는 단순히 한 번의 행사가 아닌 고성을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대회와 훈련 유치 및 지역민 참여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지역 경제와 체육 활성화를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매서운 겨울 바람이 몰아치는 계절이지만 고성군에는 언제나 따뜻한 열기가 가득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3000여명의 선수들이 푸른 잔디 위, 모래판, 배구 코트, 야구장을 누비며 한 해의 꿈을 준비하고 있다. 150여 개 팀의 땀방울이 떨어진 이곳, 고성군은 명실상부 동계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고성군은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쾌적한 숙소와 정갈한 지역 음식, 세심하게 관리된 방역과 응급 체계는 선수들에게 작은 걱정 하나 없이 훈련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체육 인프라는 물론이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고성군의 환대는 선수들에게 특별한 힘이 된다.

훈련이 없는 날, 선수들은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 같은 고성의 명소를 찾는다. 맑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긴장이 풀리고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관광 프로그램과 셔틀버스 덕분에 선수들은 더 쉽게 고성군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다. 이 시간은 그들에게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스포츠는 단순한 훈련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라며, “선수들이 고성군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겠다”라고 전했다.



◆경남 고성군 방문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추진

경남 고성군은 관광객 유치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해 고성군 방문 관광객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고성군 방문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인센티브 지원 기간은 공고 일자인 1월21일부터 당해연도 예산 소진 시까지로, 고성군은 기존 관광진흥법'제4조 따른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사만을 대상으로 했던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소규모(4~14인)로 구성된 내·외국인 관광객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고성군은 이를 통해 소규모 단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여행객들을 고성으로 유치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더욱 다채롭게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조건 또한 기존 최소 방문객 수 20인 이상에서 15인 이상으로 완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인센티브 신청자는 고성군 내 관광지 방문, 숙박시설 이용, 시장 방문 등의 활동 이후에 조건에 맞는 지원금을 받게 된다.

고성군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고성군 관광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인센티브 제공함으로써 고성군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체 관광에서 소규모 관광으로 변화된 관광 형태에 발맞춘 현대적인 변화”라며, “이번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의 확대로 고성군 관광객의 만족도 증가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새해 맞이 주요 정책사업 보고회 개최

고성군은 1월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주요정책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고성군은 신년사에 언급된 민선8기 주요 정책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17개 부서가 추진하는 35개 사업에 대해 주요 성과와 현황을 점검하여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고성군 주요 정책사업은 △유스호스텔 건립 △고성형 근로자 주택 건립 △마동호 생태체험 관광권역 조성 △자란도 관광지 조성 △고성군 파크골프장 조성△스포츠빌리지 조성 △기화발전특구 추진 △이당산업단지 조성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 △KTX고성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 총 35개 사업이다. 

이 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는 세부계획을 다시 점검해 정책의 완성도 향상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신년 화두로 정한 ‘진광불휘’의 핵심가치는 고요함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진정한 빛을 발하는 것”이라며 “각 부서는 주요정책 사업을 완성하여 고성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 제8358부대 설맞이 위문 방문, 장병들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 가져

고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23일 고성군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제8358부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위문 방문에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고성군의회 의장, NH농협 고성군지부 지점장, 고성축산농협장, 고성군산림조합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인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고성사랑상품권 520매를 전달하고 이후 부대 식당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은 명절마다 제8358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군수와 각 유관기관장들이 직접 장병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상근 고성군수, 설 명절 맞아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사회복지시설 위문

고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고 보듬어 취약계층의 민생안정에 힘을 쏟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1월22일 고성군내 사회복지시설 한올생명의집, 대한노인회고성군지회, 고성정신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자분들과 종사자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더 보듬고 같이 동행하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어야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로 갈수 있으며,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설 생활자분들을 잘 보살피고 있는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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