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강추위가 찾아왔다.
설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세뱃돈을 받은 아이들은 부모 손을 잡고 시내 곳곳의 놀이터를 찾았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인해 눈썰매장 같은 실외 놀이터보다는 따뜻한 실내 놀이시설이 더 인기를 끌었다.
특히 롯데월드는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부터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아쿠아리움과 전망대까지, 추운 날씨에도 나들이하기 좋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30일까지 메인 수조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큰절을 올리는 수중 특별 웨이빙으로 명절의 따뜻함을 전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2월 9일까지 매일 오후 5시,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민속 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한복을 입은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등장하고, 꽹과리·장구·북 등 전통 타악기의 흥겨운 장단이 울려 퍼지며 화려한 부채춤 공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