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께 강릉시 홍제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주방 등 40㎡가 그을렸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어 낮 12시 9분께 횡성읍 중앙아파트 인근 단독주택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층 80㎡ 중 외벽과 지붕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5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낮 12시 33분께 철원군 동송읍 한 자재 창고에서 화로 불씨 방치로 보이는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또 오후 2시 7분께 동해시 나안동 생활체육공원 인근 자재 창고서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창고 18㎡가 전소되는 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날 오후 3시 45분께는 강릉시 초당동 씨마크호텔 인근 카라반과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카라반 1동 전소 및 창고 1동이 반소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