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시민안전과, 일자리경제과, 건축과, 복지정책과, 자원순환과, 상평동행정복지센터, 도시가스 공업업체(지에스이) 등 관련 부서 및 업체와 합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인근 주택가의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피해사항도 청취했다.
현장 점검사항으로 건물 주요부분 균열 및 외벽 안전 점검, 가스·전기 시설 차단 여부, 사고 피해조사, 피해주민 상담 및 긴급복지 지원 여부, 사고 빌라 주변 건물 파손 여부 등을 파악했다.
가스폭발사고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35분경 상평동 한 빌라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인력 65명, 장비 22대를 투입해 현장 안전조치, 구조활동을 벌였으며, 진주시는 교통안전국장의 지휘 아래 비상소집 된 직원 40여 명, 자율방재단, 민방위기동대 등의 민‧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주변 잔해를 정비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폭발사고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 추가적인 안전사고 발생 방지 및 시민들의 신속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고 당시 사고수습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유관기관과 민방위기동대, 자율방재단의 협조에 감사드린다.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이후의 사고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