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김대중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전남 목포시는 이번 대회를 목포의 주요 관광명소를 지나는 하프코스로 구성했다.
하프, 10km, 5km의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 접수는 2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하프와 10km는 4만 원, 5km는 1만5000원이며, 5km에 참가하는 목포거주 초‧중‧고 학생은 5000원이다.
하프 코스는 목포종합경기장을 출발 → 대연초 사거리 → 삽진산단입구 삼거리 → 북항선착장 사거리 → 해상케이블카 삼거리 → 유달산 일주도로 → 성옥기념관 → 무안동 사거리 → 목포역 → 동명사거리 → 삼학도 입구(반환) → 동명동어시장 → 국제여객선터미널 → 해양대학교 → 북항선착장 사거리 → 삽진산단 사거리 → 목포종합경기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10km는 목포종합경기장을 출발 → 대연초 사거리 → 삽진산단입구 삼거리 → 북항선착장 사거리 → 어반호텔(반환) → 목포종합경기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5km는 목포종합경기장을 출발 → 국제축구센터 → CJ대한통운(반환) → 목포종합경기장에 되돌아오는 코스다.
하프코스 중 유달산을 경유하는 구간은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오르막과 내리막 경사가 심해 참가자들의 걸음을 무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접수는 목포유달산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대한육상연맹 등록자를 제외한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