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유성구 제2선거구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강형석 시당 대변인을 후보로 선정 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경선을 통해 방진영 유성갑 지역위원회 소상공인위원장을 후보로 결정하고 조국혁신당은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수연 변호사를 후보로 내세운뒤 세번째로 후보가 확정된 것이다.
추후 무소속 출마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시의원 선거 특성상 각 여야 정당에서 3명을 후보를 내정함에 따라 4월 보궐선거는 사실상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정당에서는 마지막으로 후보를 결정한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공청신청자 3명 가운데 후보로 2000년생 대학생(충남대 4년)이자 전국 최연소 광역의원 후보로 현재 시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강형석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이상민 국힘 대전시당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가장 뛰어난 후보를 선출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유권자들의 판단은 어떨지 오는 4월 2일 선거 결과를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