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헌재 10차 변론 출석했지만 5분 만에 퇴정

尹, 헌재 10차 변론 출석했지만 5분 만에 퇴정

기사승인 2025-02-20 16:44:04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왼쪽은 윤갑근 변호사. 사진공동취재단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과 구속취소 청구 심문에 직접 출석한 데 이어 탄핵 심판에도 출석했다. 윤 대통령은 호송차량을 타고 오전 11시 40분쯤 헌재에 도착한 뒤 헌재 내부에서 식사했다. 이후 재판 시작 5분 전인 2시 55분쯤 대리인들과 함께 대심판정에 들어왔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오른쪽)과 이미선 재판관(왼쪽) 등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입정하기 직전인 3시5분쯤 퇴정하면서 두 사람은 마주치지 않았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이 퇴정한 뒤인 오후 3시 8분쯤 들어왔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 대통령 측은 ‘윤 대통령이 퇴정 후 구치소로 복귀하는 것인지,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는 것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9차 변론기일 때도 헌재에 왔으나 심판정에는 나오지 않고 변론 시작 직전에 구치소로 돌아간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2025.02.20 사진공동취재단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대통령의 탄핵심판 10차 변론이 열린 가운데 자리에 앉은 윤대통령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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