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함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4명, 마음회복지원단 12명,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6명, 법률지원단 1명으로 구성되어 학교폭력 사안 조사, 피해학생 심리상담 및 치료, 피·가해학생 마음 회복 지원, 피해 학생 법률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 과정에서 관련 학생들의 마음 회복, 갈등 조정을 체계적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전문가들의 위촉 비율을 높임으로써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선 교육장은 “사안 처리 초기부터 전담 조사관 및 마음회복지원단의 역할이 중요하며, 공정한 사안 처리와 더불어 마음 회복 지원을 통해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모두가 회복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창녕교육지원청-육군 제5870부대 2대대 교육기부 업무 협약식
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은 26일 창녕군에 위치한 육군 제5870부대 2대대에서 교육기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안보의 메카 창녕군, 창녕이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라는 주제로 육군 제5870부대 2대대의 교육기부를 통해 창녕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랑과 나라사랑을 함양하고자 체결됐다.
이번 협약 내용은 6.25전쟁의 최후의 방어선이자 승리를 기념하는 창녕군 남지읍에 위치한 박진전쟁기념관 견학을 중심으로 △중학생 대상으로 6.25전쟁 역사현장체험을 통한 청소년 안보체험 활동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활동 운영에 대한 협력 △청소년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교육지원 등이다.
창녕교육지원청 이경희 교육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제5870부대 2대대 내에서의 병영체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워 올곧고 당당한 세계인으로 성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고 “우리 창녕 지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문화유적을 바탕으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