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헌재 ‘마은혁 임명’ 결론에 “대단히 유감”

국민의힘, 헌재 ‘마은혁 임명’ 결론에 “대단히 유감”

권영세 “재판관 임명 국회의장 아닌 국회 권한”

기사승인 2025-02-27 12:02:34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후 헌법재판소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결론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헌재)의 ‘마은혁 임명’ 심판 결론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 후 “(헌재의 심판이) 대단히 유감이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쟁의 자체가 국회와 국회의장 중 누가 해야 하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국회의장이 아닌 국회 권한이기 때문에 각하해야 한다고 확신했다”며 “국회의 오랜 관행으로 여야 합의에 따라 추천해왔다. 그러나 마 재판관 추천서에는 민주당만 들어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단독으로 추천한 재판관을 임명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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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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