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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정문에서 28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열렸다.
이날 양측 집회 참가자들은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에서 불과 10m 떨어진 장소에서 찬반 집회를 열고 대치했다. 발언에 나선 성균관대 긴급행동 관계자는 "부끄러운 동문 황교안 총리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정문에 집회 신고를 마쳤다. 하지만 장소 확보에 실패한 극우 세력들이 인근 공원에 자리를 잡고 사실상 우리 집회에 맞불을 놓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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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초기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비상행동측 집회 장소로 접근해 잠깐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양측 집회 참가자들은 서로를 향해 욕설을 포함한 고성을 지르며 대치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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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58분쯤 성균관대 법대 출신인 황교안 전 총리가 집회 현장에 방문했다. 황 전 총리는 "나라는 어렵지만 젊은 후배들과 함께라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전 총리가 도착해 발언하자 성균관대 긴급행동 집회 참가자들도 근처에서 기자회견 및 발언 대회를 이어가며 맞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