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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오는 3월 1일부터 조직의 효율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전략산업 육성과 투자유치의 연계를 강화하고 홍보 및 공보 기능을 전문화하며 개발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기존의 투자유치 기능을 보다 전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략산업유치과를 신설해 전략산업과 투자유치의 유기적 연계성을 높인다. 또한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홍보미디어과를 신설해 경자청의 홍보·공보 기능을 전문화한다. 홍보미디어과는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경자청의 주요 정책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린다. 특히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투자의 최적지로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개발사업 추진체계를 개편해 그동안 분산적으로 추진되었던 도로 등 기반시설과 지구개발사업을 지역별로 일원화시킨다.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부족한 용지난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통해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및 지역개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비즈니스·물류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경남본부·함양군, 함양군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 및 전력사업 협력
한국전력 경남본부와 함양군은 27일 함양군청에서 김재국 한전 경남본부장, 진병영 함양군수, 신성범 국회 의원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데이터센터 투자유치와 전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휴천일반산단은 지난 2012년 입주기업의 부도에 따라 현재 미사용중으로 산단 활성화는 함양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
이에 함양군은 개발사와 협의해 2030년까지 휴천일반산단 내 200MW급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며 한전은 데이터센터 유치 시 전력공급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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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주요내용으로는 △휴천일반산업단지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협조 △한전에서 추진중인 전력공급 관련 사업 협조 △협약사항에 대한 실무협의체 구성 등 상호 협력 강화다.
이번 협약으로 함양군은 한전에서 추진 중인 전력망 건설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기업들이 전력망 구축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휴천일반산단 내 데이터센터 유치 시 함양군은 지역 기업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한전은 전력망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상호 윈-윈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국 한전 경남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 이후 한전과 함양군은 서로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전력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 비제조 기업 마케팅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2025년 ‘비제조산업 마케팅 활동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남 지역 내 ICT, 콘텐츠, 컨설팅 등 비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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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상남도는 비제조 분야 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처음 도입했으며 50여 개 기업이 공모에 참여했다. 심사를 통해 기술성과 시장성이 높은 유망 기업 6개사를 선정해 마케팅 비용 9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수혜기업의 전년 대비 평균 매출이 1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경남 지역 비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4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 내외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영상 및 콘텐츠 제작 △디자인 개발(홈페이지, BI·CI 등) △성능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 등이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개발사업 기업지원 수혜기업 모집
경남테크노파크가 경남 내 가스터빈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개발사업 기업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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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개발사업 기업지원’은 기술/사업화 패키지지원 사업으로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분야에서 2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남 내 가스터빈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접수기간은 3월 14일까지며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10개사가 지원받았다. 그 결과 국내외 고객사와 거래가 확대되고 신규시장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확보를 통해 기술 자립화와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창원국가산단 미래경영자클럽, 2025년 제1회 기업가정신 콘서트 개최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경영자클럽은 27일 올해 첫 번째로 에스엠에이치에서 정장영 대표의 1세대의 창업스토리와 노하우를 경청하는 기업가정신 콘서트 행사를 가졌다.
창립 8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 미래경영자클럽은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1세대 창업주들의 뒤를 잇는 차세대 경영인들을 중심으로 기업혁신역량을 모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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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에이치 정장영 대표이사는 최근 이천만불 수출탑과 중소기업인 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했으며 기술 혁신을 통해 운반 하역설비의 최강자로 에스엠에이치를 창원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남 대표 중소기업인이다.
정 대표는 2세 경영자들에게 부모님의 창업 가치를 잘 발전시키고, 윤리 경영에 힘써 직원 복지와 지역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지정학적 위험수위가 최고조에 달한 지금이 참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인공지능이 몰고오는 파격적인 변화와 미래의 기회를 보면서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몰입해 도전해 볼 것을 당부했다.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제1차 회의 개최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는 27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2일, 경남·경북·전남·전북 상공회의소협의회는 비수도권 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있다.
이날 회의에는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이흥우 전라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정태 전북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해당 협약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회의로 △협의회 운영 규정 △예산 편성 논의 △국가균형발전 법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협의회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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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올해 최우선 과제로 비수도권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차등적용법안 발의 건의 마련에 뜻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경기침체, 소비심리 위축, 고물가, 지방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상품권 구매 캠페인’전개를 위한 공동 선언을 진행했다.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비수도권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법안 발의 및 토론회를 개최해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창원상의 경남지식센터, 무료변리 상담 확대 운영
창원상공회의소(회장:최재호)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과 지역민의 지식재산권 관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 변리 상담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3월 5일을 창원을 시작으로 3월, 6월, 9월, 12월에는 창원본소, 4월, 7월, 10월은 마산지소(회의실), 5월, 8월, 11월은 진해지소에서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며 경남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역민 누구나 형식이나 절차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기 상담일 외에도 지식재산권 관련하여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경남지식재산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
경남지식재산센터의 전문 컨설턴트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변리사가 함께 참여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다양한 산업재산권과 관련된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혁신적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경남신용보증재단-서민금융진흥원, 지역사회 금융교육 지원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지원장 신규종)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은 27일 경남신용보증재단(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지역사회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교육 관련 정보 공유 및 활용 △컨설팅 지원 및 운영 △기타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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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 개 기관을 주축으로 하는 ‘금융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교육 주제를 선별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관별 전문영역에 대한 강사 지원 및 강의기법 전수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교육과정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상품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신보, 신한은행과 2025년 신한은행 특별출연 업무협약 체결
경남신용보증재단은 28일 신한은행과 경남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한 '2025년 신한은행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경남신보에 특별출연금 6억원을 출연하게 되고 재단은 총 9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3억원으로 지원대상은 경상남도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기업· 소상공인이다. 다만, 사치향락 업종을 영위 중이거나 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회사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인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