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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솔로로 선보이는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 무대를 선공개했다.
제이홉은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 3회차 공연에서 다음달 7일 발매되는 ‘스위트 드림스’를 가창했다.
‘스위트 드림스’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진심을 담은 팝 알앤비곡으로, 미국 R&B 가수 미구엘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무대를 마친 제이홉은 먼저 팬들의 플래시 이벤트에 대해 “집중해야 하는데 집중을 못 했다”며 “여러분들이 훨씬 아름답게 꾸며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전역하고 나서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고민했다”며 “사랑이란 감정이 단순한데 요즘 세상에 그 감정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았다”며 이 노래를 작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사랑 노래를 한 적이 있나 생각했고, 그렇게 열심히 써서 나온 곡”이라며 “제대로 된 여러분을 향한 세레나데”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프 온 더 스테이지’는 제이홉이 12년 만에 도전하는 첫 솔로 월드 투어이자 지난해 10월 전역 후 첫 콘서트다. 서울을 시작으로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북미를 비롯해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등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