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중심·도전적’ 직무성과 계약 체결 [힘쎈충남 브리핑]

‘성과 중심·도전적’ 직무성과 계약 체결 [힘쎈충남 브리핑]

민방위강사 43명 위촉…18일부터 교육현장 투입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일부터 합동단속 
부산서 워케이션 기반 우수사례 벤치마킹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32곳 품질·안전 점검 실시
충남문화관광재단, 아동학해예방 캠페인 동참
내포-예산 학생전용 통학 전용 ‘예스 버스’ 출발 

기사승인 2025-03-04 15:27:58 업데이트 2025-03-04 17:05:00
충남도, 4급 이상 간부 대상...연봉 등 각종 인사 반영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성과 중심의 도전적인 과제’라는 김태흠 지사의 의지를 반영한 4급 이상 간부 대상 ‘2025년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성과 중심의 도전적인 과제’라는 김태흠 지사의 의지를 반영한 4급 이상 간부 대상 ‘2025년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체 간부를 대표해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직무성과 계약서를 전달받고 최종 서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0일 실국원장 성과 면담 등 4급 이상 117명을 대상으로 계약 과제 성과 면담을 진행해 도정 발전을 이끌 도전적인 과제를 주문한 바 있다. 

직무성과 계약에 따라 중점 추진하는 과제는 △내년 정부예산 12.3조 원 확보 △충남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국내외 투자유치 확대 △대한민국 미래먹거리 창출 및 국가 균형발전 선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의료시설 구축 △충남 방문의 해 성공적 운영 및 선제적 탄소중립 사회 실현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청년 농업인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 확대 등 총 234개를 선정했다. 

선정 과제는 도전성과 성과를 중심으로 난이도, 이행도, 목표 달성도 등을 연중 평가하고 최종 결과를 5급 이상 관리자 성과 연봉 결정 등 각종 인사 운영에 반영한다. 

김 지사는 “올해는 민선 8기 4년 차로 도민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도정 각 분야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드러내야 할 시기”라며 “올해는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뜻의 응변창신(應變創新) 자세로 올해 계획과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맡은 업무를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민방위강사 43명 위촉…18일부터 교육현장 투입  

충남도는 4일 충남보훈관 회의실에서 도내 민방위 교육을 책임질 민방위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4일 충남보훈관 회의실에서 도내 민방위 교육을 책임질 민방위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과 민방위 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교육, 운영계획 설명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수준 높은 민방위 강사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강사 선발 주체를 시군이 아닌 도 주관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선발 과정도 분야별 10년 경력 이상의 외부 전문가로 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 시연 강의 평가·면접 등 엄격한 절차를 거친다. 

올해는 기본소양 17명, 실전훈련 26명 총 43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15개 시군 1-2년차 민방위 대원 2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대원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기본소양 함양과 응급처치, 화생방, 지진·화재 등 생활안전 교육으로 구성, 재난과 민방위 사태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정 기획관은 “다양한 재난과 안보 위협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방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과 지식을 발휘해 민방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일부터 합동단속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5일부터 26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단속반은 도·시군 특별사법경찰관, 시군 환경부서 16개반 61명으로 구성했으며, 대상은 대형 건설공사 현장과 비산먼지 관련 민원 다수 발생사업장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 등 신고 이행 여부 △세륜·세차시설 설치·운영 여부 △현장 내 살수 조치 여부 △방진벽, 야적물질 방진 덮개 설치 여부 등이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하지 않거나 억제 조치를 미이행한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변경 신고를 미이행한 경우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태노 사회재난과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시기에 비산먼지 발생시설을 점검함으로써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서 워케이션 기반 우수사례 벤치마킹 

충남도는 지난달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방문해 워케이션 참여자들을 위한 업무공간 조성 현황을 살펴봤다. 

충남도는 지난달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방문해 워케이션 참여자들을 위한 업무공간 조성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워케이션(workation)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부산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도 워케이션 정책에 접목하고자 추진했다. 

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워케이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맞춰 지역 맞춤형 워케이션 기반 강화를 추진 중이다. 

고속철도(KTX) 부산역 바로 옆 아스티 호텔 부산의 최고층인 24층에 있는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부산시가 원격근무 기반을 조성해 워케이션 참여자의 업무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 스마트오피스 환경과 휴양 시설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업 및 근로자 맞춤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특화 모델을 구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워케이션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부산의 워케이션 정책과 거점센터 운영 경험을 충남 실정에 맞게 접목해 더 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도내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워케이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32곳 품질·안전 점검 실시  

충남도 건설본부 관계자들이 ‘해빙기 대비 품질·안전 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오는 18일까지 ‘해빙기 대비 품질·안전 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로 15곳 △건축물 8곳 △하천 8곳 △기타 1곳 등 본부에서 발주해 착공된 건설공사 현장 32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품질관리(시험)계획·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관리체계 정비 여부 △지반 상태, 옹벽, 사면 등의 변형 및 토사유실 여부 △건축물 기둥, 지붕, 벽체, 바닥 등 균열 발생 여부 △위험구역 방호시설, 안전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단은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을 단장으로 품질점검팀, 안전점검팀 2팀으로 구성했으며, 점검 시 점검반과 현장관계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해 위험요인 제거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건설본부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2013년부터 품질·안전관리단을 구성해 품질·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건설공사 현장관리 취약시기인 해빙기·우기·폭염·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해 분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해빙기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한 지반,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이라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아동학해예방 캠페인 동참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가 지난달 28일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지난달 28일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며,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보호자와 자녀 간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서 대표이사는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며,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다음 참여자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 ,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을 지목했다.
 

내포-예산 학생전용 통학 전용 ‘예스 버스’ 출발 

충남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해 추진하는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가 4일 내포~예산 구간 운행을 시작했다. 

예산군은 충남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해 추진하는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가 4일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첫 운행 현장에는 최재구 군수,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 및 교육장,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해 많은 학부모가 참석해 안전운행을 기원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충남 최초로 운행되는 ‘예스 버스’는 기존 농어촌버스와 달리 내포신도시와 예산을 잇는 8개 승강장에서 고등학생들만 승‧하차하며, 통학 시간을 기존 1시간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하는 등 학생에게 편리한 이동을 제공해 인근 지자체에 수범 사례로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통학 순환버스가 충남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학생들을 위한 성공적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오후 3시 충남도서관에서 열리는 청년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간담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5일 오전 11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5일 오전 1시 오전 11시 증곡리 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증곡리 마을만들기사업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5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홍성농업대학 졸업식 및 입학식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5일 오후 1시 30분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금산군 농업대학 입학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5일 오전 9시 상황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읍·면장 및 복지팀장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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