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원장 정민정)은 4일 경남테크노파크와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장과 조유섭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업생태계 혁신을 위해 디지털 정보기술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핵심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중진공 창업사관학교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기업 육성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연계협력 △양 기관 핵심인력 상호 교류 및 연수 연계협력 △창업기업 육성 및 네트워크 강화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협력) △교육·실습을 위한 양 기관 보유 시설 지원 △기타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 사업 상호 협력 등이다.
정민정 부산경남연수원장은 "지역혁신 기관 간 핵심역량과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기관과 지역산업·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은 2004년 개원 이래 11만명 이상의 연수생이 다녀간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최대 산업 교육 공공기관이다.
◆경남FTA통상진흥센터, 트럼프 2기 정부 통상정책 및 대응방안 온라인 설명회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 경남FTA통상진흥센터는 오는 3월 7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무꿈사 관세사무소 정재환 관세사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무역전쟁 △트럼프 1기와 바이든 정부의 통상정책 △트럼프 2기 통상정책과 주요이슈 및 그 대응방안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전방위적인 관세 조치에 따라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우방국인 멕시코와 캐나다에도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하는 등 국제 우호관계를 불문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어 불확실성은 더욱 크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가 부과하는 관세율만큼을 적용하는 상호관세 또한 예고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돼 있어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영향이 적을수도 있다.
그러나 관세 전쟁이 본격화할 경우 우리 수출과 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트럼프 정부의 정책을 주시하고 선제적 대응방안을 강구해야한다.
경남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추가 관세 부과, 비관세장벽 강화 등으로 무역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에 대한 지역기업의 이해와 대응방안 모색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3월 ‘이달의 새농민상’ 1부부 선정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5일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지곡농협 이순근·박야모치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양 지곡농협 조합원인 이순근·박야모치 부부(스마일농원)는 사과를 주작물로 재배하고 있다. 45년 농업에 종사하며 축적된 경험과 기술로 우수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으며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등 판매와 체험 일원화를 통한 농업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신규품종 도입 및 기술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선도 영농기술 전파를 통해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SS기, 농산물 운송기, 선별기 등 생산방식의 기계화를 통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인력의 효율화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곡면 농업경영인회 회장, 지곡 과수영농조합법인 고문, 봉곡마을 영농회장을 맡으며 적극적인 마인드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BNK경남은행, ‘외국인 유학생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이벤트’ 실시
BNK경남은행은 울산대학교와 UNIST, 경남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금융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BNK경남은행 외국인 직원들은 무빙뱅크(이동점포)와 함께 지역 대학교를 찾아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BNK경남은행 무빙뱅크를 활용한 △입출금통장 개설 △체크카드 발급 △전자금융 서비스 가입 등 금융 업무를 지원했다.
또 금융사기예방, 통장개설, 환전ㆍ송금, 체크카드, 전자금융 등 각종 금융서비스 정보를 번역한 ‘금융거래 가이드북’을 배부했다.
이외에도 위챗을 통한 불법 환전거래의 위험성과 피해예방법도 안내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울산대학교와 경남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불법 환전거래 피해예방 금융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서흥원 신임 청장 부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에 서흥원 일반직고위공무원이 부임했다.
신임 서흥원 청장은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환경부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기후미래정책국 등을 두루 거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 한강유역환경청장, 대구지방환경청장을 역임했다.

서흥원 청장은 취임식에서 "지속가능한 환경행정과 함께 각종 환경사고·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환경행정의 다각화, 효율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협업하는 맞춤형 행정으로 기술·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곳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환경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폐기물처리사업장 대상 적합성 확인제도 설명회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폐기물관리법 개정(‘20.5)으로 올해부터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내 폐기물처리사업장에 대해 중점관리를 시작한다.
‘적합성 확인제도’란 폐기물처리사업장이 폐기물 처리업무를 적정하게 수행할 능력과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를 5년마다 확인하는 제도로 해당 기간에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하지 않은 사업장은 적합성 확인 주기를 2년 연장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2020년 5월 폐기물관리법 개정 이후 5년이 도래하는 올해부터는 사업장별로 유효기간 이내에 적합성 확인을 받아야 하며 기간 내 적합성 확인을 받지 않거나 요건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제도시행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제도 시행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5일 청사 대강당에서 관내 폐기물처리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적합성 확인제도’ 설명회를 개최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폐기물을 보다 적법하게 처리하게 하고, 처리 과정의 선진화를 유도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