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상하수도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 기록

거창군, 상하수도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 기록

하수도 서비스 도내 1위, 상수도 3위 달성

기사승인 2025-03-11 09:42:09 업데이트 2025-03-11 10:40:41
거창군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남도 내 하수도 부분 1위, 상수도 부분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영평가 대상기관(상하수도 전국 226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24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됐다. 일반 거주민 중 상하수도 이용 고객 각 2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항목은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도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거창군의 상하수도 사업 종합만족도는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하수도 부문은 경남도 내 3위에서 1위로 도약했으며 상수도 부문 역시 6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이번 만족도 상승의 주요 요인은 상수도의 경우 자동 원격 검침 시스템 도입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옥내 누수 감지, 동파 등에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졌고 적극적인 동파방지 안내와 홍보 활동으로 주민 편의성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우수한 수질과 노후상수관로 교체 공사, 지방상수도 스마트관망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등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사회적 만족도가 높아졌다.

하수도의 경우 역류 및 침수 현상이 감소하고 민원 처리 신속성이 향상되면서 서비스 신뢰도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하수도 시설 개선을 통한 수질 향상과 악취 저감으로 주민 만족도가 크게 개선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결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적극 행정을 실천한 결과이며, 해마다 만족도 순위가 상승하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라며 “상하수도에 대한 군민의 신뢰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제10회 거창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제10회 거창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거창군 족구협회(회장 김당병)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38개 팀, 1,06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에는 경남족구협회에 등록된 60대부 18개 팀, 청소년부 4개 팀, 거창 관내부 16개 팀이 경기를 펼쳤고, 둘째 날에는 대한민국족구협회에 등록된 3부리그 20개 팀, 경상남도 족구협회 4부리그 18개 팀, 5부리그 51개 팀, 여성부 11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 결과 대한민국족구협회 3부리그 대항전 우승은 창원포맨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남족구협회 4부리그는 창원썬팀, 5부리그에서 경남 시부는 창원백구팀, 군부는 의령강산팀, 60대부에서는 창원위드60팀, 여성부에서는 창원썬팀이 우승을 거뒀으며, 거창 관내부의 1부는 남영철강A팀, 2부는 남영철강B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병철 거창부군수는 “거창군은 2023년 현대화된 전천후 족구장을 개장하면서 많은 군민과 족구 동호인이 찾는 스포츠 명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최적의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제6회 거창군수배 전국사회인 야구리그 개최

거창군은 3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년 제6회 거창군수배 전국사회인 야구리그’를 남하면 제2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한다. 거창군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창형)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3~7월)에는 거창 아림파이터스, 거창 킹스톤즈, 거창 어벤져스, 합천연합, 남원 티네이져, 대구CP플레이어 등 6개 클럽에서 13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리그전을 펼친다. 리그 최종 1위부터 4위까지의 팀이 포스트시즌을 거쳐 상반기 우승팀을 결정한다. 


상반기 대회는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첫날 경기에서는 ‘거창 킹스톤즈 vs 거창 어벤져스’, ‘거창 아림파이터스 vs 합천연합’ 등 총 두 경기가 펼쳐지며 흥미로운 승부가 벌어졌다.

하반기(8∼11월)에는 전국 20여 개 참가팀을 모집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연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거창군수배 전국사회인 야구리그는 거창군 야구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목표로 2019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 야구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최신 시설을 갖춘 남하면 제2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개최됨에 따라 경기 수준 향상은 물론, 참가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해 거창의 스포츠 인프라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을 방문한 전국의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경기에서 느낀 감동과 추억이 오래도록 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새마을부녀회 ‘재능나눔 봉사활동’ 펼쳐

거창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백진숙)는 10일 거창군 신원면에 위치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거창시니어카운티’에서 봉사단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읍면 새마을부녀회장단과 재능기부자로 이뤄진 재능나눔 봉사단은 시니어카운티 입소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과 말동무가 되어주고 거동이 불편하여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을 주관한 백진숙 거창군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함께 봉사에 참여한 읍면 부녀회장들은 “어르신들을 보니 내 부모님 생각이 나고 작게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가슴이 따뜻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경석 거창시니어카운티 원장은 “어르신들이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데 부녀회장님들 덕분에 깔끔하게 단장한 모습을 보니 봄맞이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가북교회, 지역 청소년 위한 장학금 기부

지난 7일 가북교회에서 관내 저소득 가구의 중·고등학생을 위하여 총 6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가북면장, 가북교회 담임목사 등 4명이 참석했으며 가북교회는 청소년 6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도근 가북교회 담임목사는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교회에서 정성껏 장학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교회로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고민하며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성남 가북면장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북교회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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