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려해진 진해군항제 '이충무공 승전행차·호국퍼레이드'…'4월 4일~6일'

더 화려해진 진해군항제 '이충무공 승전행차·호국퍼레이드'…'4월 4일~6일'

기사승인 2025-03-12 16:45:23 업데이트 2025-03-12 18:26:39

진해군항제의 대표적인 행사인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호국퍼레이드’가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중원로터리·북원로터리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조선 수군 행렬을 재현한 ‘이충무공 승전행차’는 4월 4일 오후 3시에 시작되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동북아 한(조선)·중(명나라)·일 수군 전통 복장을 갖춘 행렬이 도천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중원로터리에 도착하면 군악의장대의 축하행사가 이어진다. 

행렬은 경찰 선도차와 해군 헌병기동대를 선두로 한·중·일 수군 행렬과 군악의장대가 뒤따르며, 신기전, 천자총통 등 조선군 무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육·해·공군, 해병대 군악의장대 및 미8군 군악대가 참가하는 ‘호국퍼레이드’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북원로터리에서 출발해 중원로터리를 거쳐 공설운동장까지 행진하며 올해는 몽골군악대와 군항제 최초로 육군 전통의장대가 참가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4월 5일 오후 2시에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제63회 진해군항제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해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창원FC, 15일 홈 개막전…시흥시민축구단과 맞대결

창원FC(이사장 홍남표)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2025 K3리그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지난 2일 FC목포와의 개막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창원FC는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2024년 K3리그 4위 창원FC와 2024년 우승팀 시흥시민축구단이 맞붙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영진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는 단순한 경기력 향상이 아니라 팬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라며 "홈 개막전은 중요한 경기인 만큼 많은 팬과 시민들이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막전은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며 초등학생 이하 및 경로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기 전 1시 30분부터 창원연합태권도 시범단과 치어리더 공연이 펼쳐지며 선수단 격려 행사 및 시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팬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응원도구를 증정하고, 경기 시작 전에는 내빈과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사인볼 50개를 차줄 예정이다.

하프타임 및 경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4도어 냉장고, 65인치 QLED TV, 로봇청소기, 아이패드 등 80여 개의 경품(제세공과금 본인 부담)이 제공된다. 또한 창원축구센터 장외에서는 ‘에어바운스 축구’, ‘미니게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맑은내일과 함께 '우승 기원주' 전달식 진행

NC 다이노스는 11일 창원에 위치한 맑은내일 플레이스에서 ‘우승 기원주’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 손성욱 NC 다이노스 경영본부장, 박중협 맑은내일 대표가 참석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업 방안도 논의됐다.

우승 기원주는 지역 쌀 100%를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로 맑은내일의 전통 기술이 더해진 숙성 과정을 거쳐 깊은 맛과 부드러운 향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2월 말 오크통 숙성을 시작했으며 한 통당 200L씩 총 2통이 제작됐다. 이 중 한 통은 NC 선수단에 전달되며 나머지 한 통은 팬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선수단에 전달된 우승 기원주는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시 우승 기념행사에서 사용된다. 판매용 우승 기원주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총 350병 한정 출시되며 1병(500ml)당 3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자에게는 상장 형태의 구매 인증서가 제공되며 NC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기념주 형태로 포장돼 배송된다.

판매 일정 및 구매 방법은 추후 NC 다이노스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판매용 우승 기원주는 창원NC파크 지하로비의 우승 트로피 진열 공간에 전시되며 선수단 기증분은 맑은내일 플레이스에서 보관되어 팬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이번 협업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팬들에게 색다른 방식으로 구단 응원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NC 다이노스와 맑은내일은 앞으로도 지역 기반 기업으로서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제10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 발대식 및 정기회의’ 개최

BNK경남은행은 12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10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가졌다.

BNK경남은행 고객패널은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선정된 고객패널은 모두 13명으로 20대부터 60대, 장애인 등 다양한 금융소비자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김경옥 상무가 고객패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BNK경남은행의 상품, 서비스, 환경 등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정기회의가 열렸다.

제10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은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온ㆍ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BNK경남은행이 제안하는 다양한 주제에 맞춰 의견을 개진하고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제10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 모집에 50여명의 지역민이 신청했으며 BNK경남은행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13명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금융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자 장애인 패널을 특별히 뽑기도 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고용노동정책설명회 개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양영봉)은 창원특례시 소재 사업장 399개소 508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4회(매일 10시, 14시)에 걸쳐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고용노동정책을 공유하고 기업 및 근로자와 소통하기 위해 ‘2025년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3월 14일 14시에는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소재 사업장(100개소 159명 신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용노동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개정된 통상임금 지도지침, 모성 3법을 중심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용노동정책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지역 내 사업장 및 공공기관 인사노무⸱안전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노동분야에서 개정 근로기준법, 통상임금 변경 지침, 2025년 근로감독 방향 설명을, 산업안전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2025년 감독·점검 방안을, 고용분야에서는 모성3법을 중심으로 한 기업지원제도,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외국인 고용허가제 등 고용 창출과 기업 지원에 대한 제도를 소개했다.



◆창원특례시, ‘청년정책 가이드북’ 발간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청년정책을 알리고 청년들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청년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청년정책 가이드북은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개별 청년정책 사업을 한 권으로 정리한 미니 책자형 안내서로 △일자리·교육 △주거 △문화 △생활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총 83개의 청년지원 사업이 담겨 있다.


가이드북 부록에는 ‘창원 청년정보플랫폼’과 정부 청년포털 ‘온통청년’ 등 유관기관 사이트 정보, 창원 지역 내 취·창업 지원센터, 교육·문화·체육 시설, 청년이 방문할 만한 ‘창원 핫플’ 정보까지 수록됐다.

창원시는 창원 청년비전센터와 함께 지역 대학 및 각종 축제·행사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청년정책’ 프로그램을 통해 가이드북을 배부하며 지역 청년들에게 창원 청년정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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