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전력공사와 8900억원 규모의 PP12(Power Plant 12)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 셉코3와 컨소시엄을 결성해 이뤄졌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 주요 기자재 공급 및 종합 시운전을 담당한다.
PP12 가스복합발전소는 리야드 북서쪽 약 150km 지점에 위치하며 2028년에 1800MW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급증하는 사우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완공되면 사우디 전력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5년간 사우디에서 약 6조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향후 5년간 매년 6GW 규모의 발전소를 증설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이현호 Plant EPC BG장은 "중동에서 4건의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시장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DN솔루션즈, 코스피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DN솔루션즈(대표이사 김원종)가 1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DN솔루션즈는 총 1753만7000주를 공모하며 신주 757만6594주를 모집하고 기존 주주들은 996만 406주를 구주 매출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6만5000원에서 8만9700원으로 설정됐으며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4조1039억원에서 5조6633억원 사이로 예상된다.
상장 후에는 공작기계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토메이션 플랫폼 사업 확장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와 자동화 기기를 결합해 무인 작업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상장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오토메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 창업 활성화 협약 체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은 13일 경남의 콘텐츠 창업 활성화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경남 콘텐츠 창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콘텐츠 분야 창업자 및 스타트업 발굴 및 교육 △콘텐츠 분야 창업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연계 △투자 펀드 운용 및 콘텐츠 기업 투자 확대 협력 △지역 기반 콘텐츠 창업 아이템 개발 및 인적 네트워크 지원 등이다.
노충식 대표는 "창업 교육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젊은 세대의 창업 교육에 집중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콘텐츠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인재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TP-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산업 혁신 협력 협약 체결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3일 경남TP 본부에서 경남 지역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 인프라의 공동 활용, 국책사업 수행, 시험·평가 및 기술 지원 등을 통해 경남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미 우주항공, 방산, 친환경차, 수소모빌리티, 나노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8개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와 장비 활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신규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 장비 인프라 활용을 통한 시험 및 위탁 업무 △국책사업 공동 연구개발 △기업·인력·기술자료 정보 교류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경남TP와 KCL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KCL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과 시험 평가,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방산 강소기업 육성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경상남도 방위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화를 지원하는 ‘방산 강소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남형 방산 강소기업’을 지정하고 ‘도약-점프-완성’ 단계의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올해는 7개 강소기업(진주 1, 사천, 김해, 함안 각 2)을 지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해 매출 성장 68억원, 고용 창출 20명을 기록했다. 신청은 내달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