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공단지 입주기업와 활성화 방안 모색

의령군, 농공단지 입주기업와 활성화 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5-03-15 13:07:22
의령군은 지난 13일 봉수·부림농공단지를 방문해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오태완 군수 및 관계 공무원,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피피이씨의령(풀무원) 기업체 방문, 농공단지 협의회 간담회, 봉수·부림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현장점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일정으로 진행된 ㈜피피이씨의령(풀무원) 방문에서는 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의령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계약재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의령군은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계약재배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진 농공단지 협의회 기업체와의 간담회에서는 기업지원 시책 안내와 더불어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기업 대표들은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 확대, 주거환경 부족에 따른 인력수급 어려움을 건의했으며 군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현장점검도 진행됐다. 복합문화센터는 농공단지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해 조성 중인 시설로, 연면적 1230.91㎡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복합문화공간과 근로자를 위한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숙사 16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실질적인 투자 방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과감하게 지원해 기업 활동하는데 신바람이 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산불진화대 산불진화 모의훈련 실시

의령군은 봄철 영농활동, 등산객 증가, 빈번한 건조·강풍주의보 발효로 인한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자체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11일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날이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이용객이 많은 자굴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상 산불상황을 부여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산불소화시설 등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초동진화, 방화선 구축, 뒷불정리 등 개인별 임무 수행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산림휴양과장은 “산불발생 시에는 초동진화가 중요한 만큼 실전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시행했다”며 “산불은 입산자 실화, 산림인접지 불법소각 등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의령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을 동·서·남·북 4개 권역 및 야간산불진화대를 배치하고 산불감시원 76명은 지역별로 담당구역을 전담해 운영 중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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