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채권 전액 변제 목표로 최선”

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채권 전액 변제 목표로 최선”

기사승인 2025-03-17 10:44:14
홈플러스 강서점.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소상공인 상거래채권 변제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대주주로서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채권을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에 재정 지원을 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영세업자 채권 지급은 물론 소상공인에 대한 대금 지급도 조기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기업 협력사 채권도 분할상환 일정에 따라 최대한 빨리 변제 완료함으로써 협력사, 입점점주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생절차 개시로 매입채무유동화를 포함한 채권 상환이 일시 유예되면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채권 회수가 이뤄지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사과했다. 홈플러스 측은 “책임을 피하지 않고 각 채권자들과 가능한 변제 방안에 대해 최대한 성실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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