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 대이동청년회가 동네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이동청년회는 2003년 창립 후 꾸준히 봉사, 가족문화축제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때 100여명을 넘었던 회원수는 30여명으로 줄었지만 참여율은 매우 높다.
올해는 처음으로 세탁 봉사에 나섰다.
회원들은 지난 15일 독거노인, 취약계층 이불을 세탁·건조한 후 전달했다.
앞으로는 가장 큰 행사인 이화 가족문화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대이동청년회는 지난해 이화 효축제를 가족문화축제로 규모를 늘려 동네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대이동행정복지센터의 지원도 든든하다.
이재숙 대이동장은 “대이동청년회 덕분에 동네 분위기가 밝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훈 대이동청년회장은 “이웃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