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4주년 기념 전시, 11만명 찾았다

‘쿠키런: 킹덤’ 4주년 기념 전시, 11만명 찾았다

DDP 쇼룸서 ‘진리와 거짓의 게임’전
하루 최대 9000명 이상 방문
전통공예와 캐릭터 결합 아트 콜라보 작품 호평
조길현 “IP 걸맞은 오프라인 경험 늘려나갈 것”

기사승인 2025-03-17 14:20:53
데브시스터즈가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열린 ‘진리와 거짓의 게임’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가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열린 ‘진리와 거짓의 게임’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진리와 거짓의 게임 특별전은 쿠키런: 킹덤이 4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전시회다. 게임 속 세계관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아트 콜라보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했다. 특히 전시 타이틀의 ‘진리’를 상징하는 퓨어바닐라 쿠키는 한지 공예로, ‘거짓’을 상징하는 쉐도우밀크 쿠키는 전통 탈로 각각 재탄생해 관람객을 맞았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14일부터 3월16일까지 약 한 달간 열렸다. 현장에는 총 1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오며, 하루 최대 9천 명 이상이 방문했다.

전시 기간 동안 단연 최고 인기는 전통공예와 게임 캐릭터를 결합한 아트 콜라보 작품이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실물로 보니 장인의 손길이 하나하나 살아있다”, “전통문화예술과 콜라보를 하는 게임은 거의 못 본 것 같은데, 심금을 울렸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시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도 “모바일로만 하던 게임을 한국에서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체험형 프로그램에 관심도 뜨거웠다. 기존 DDP 쇼룸의 패션‧테크 기술의 체험 부스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에 총 1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쿠키런: 킹덤 캐릭터와 함께 사진 촬영, 가상공간 걷기, 쿠키 스킬 체험, 모션 캡쳐 등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유저가 쿠키런: 킹덤 안에서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요소 하나하나를 게임 밖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경험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키런 지식재산권(IP)에 걸맞은 규모감과 다양한 형태로 오프라인 경험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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