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롯가수 풍금이 독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풍금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독도홍보관에서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받고 활동을 시작했다.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와 풍금 매니저인 오주영 이사. 김민엽 스튜디오아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위촉식에서 풍금은 “평소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독도사랑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 독도 사랑과 트롯 사랑을 함께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은 “지난 23년간 문화체육계 다양한 인사들이 독도사랑회와 함께 해왔는데 이번에 풍금 가수가 합류하게 돼 반갑다”며 “풍금 가수가 전국을 돌면서 우리 영토 독도를 홍보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광태 교수도 “잊혀지지 않는 가수가 되려면 히트곡도 중요하지만 평소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며 “가수 풍금의 독도 사랑 활동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했다.
2013년 KBS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산에서 장려상을 받은 뒤 ‘물거품 사랑’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풍금은 ‘트롯 신이 떴다2’ ‘헬로 트로트’ ‘미스트롯3’ 등에 출연해 가창력을 인정받고 ‘리틀 이미자’라는 애칭도 얻었다.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과 다양한 커버 무대를 선보여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아침마당, 가요무대,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방송 ‘풍금TV’는 구독자 100만을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