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가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4일까지이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작업환경과 안전시설을 개선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대비한 기업 경영 안정성을 높인다.
모집 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지원 분야는 △ 노후 전기설비 개·보수 △ 소방 장치 개·보수 △ 분진 및 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배기·환기·집진 설비 공사 △ 안전 개선을 위한 작업장 내·외부 공사 △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내·외부 공사 등 5개 분야다.
시는 모집을 통해 총 13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작업환경 개선과 근로자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