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는 다양한 분야의 인구 문제에 대응하고 정책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흥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랩(LAB)’을 구성하고 최근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구정책 아이디어 랩은 시흥시 내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적 상황을 분석하고 현실성 있는 인구 관련 시책을 기획·재진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일자리·보육·보건·평생교육·청년 청소년 등 생애 주기별 인구정책 관련 부서가 참여해 학습모임, 벤치마킹, 연구조사 등의 정책 활동을 통해 인구 관련 정책 진단과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60만 대도시로 성장하는 시흥시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인구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과 전 부서의 정책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며 “이번 인구정책 아이디어 랩(LAB)이 시민들이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