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4월부터 통근버스를 무료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통근버스는 도심권과 20~25㎞ 떨어진 산업단지를 잇는 대중교통 운행 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무료 운행으로 전환했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출퇴근버스에 GNSS(초정밀위치정보) 단말기를 4월 초 설치하기로 했다. 단말기가 설치되면,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은 하반기부터 ‘카카오맵’과 ‘군산시 도시통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통근버스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산업단지 출퇴근 통근버스는 ▲군산오션클래스 ▲삼학대우 ▲군산동초등학교 ▲군산세무서 ▲구암현대를 출발점으로 하는 6개 운행노선을 매주 월~금요일 출퇴근시간에 각 1회씩 운행하며, 입주기업 근로자는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통근버스 무료 운행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